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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자료는 2020년 5월 기준으로 작성된 글입니다.
안녕하세요, DK입니다.
오늘은 몇몇 분들이 요청하신 항공주에 대한 저의 생각을 공유드리고자 합니다.
이번 1편에서는 항공산업 자체에 대한 투자에 대해서 다루고, 2편에서는 항공주에 투자하겠다면 어떤 기업이 제일 나을지, 미국의 4대 항공사 분석에 대한 내용을 공유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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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공산업은 다들 아시는 것처럼 이번 팬대믹의 가장 큰 피해산업 중 하나입니다.
개인적으로 전 가장 큰 산업이다라고 생각하는데요, 보시는 것처럼 팬대믹 이후 주가가 박살났습니다. 최근에는 미국 FED의 엄청난 양적완화와 경제 재개에 대한 기대감으로 다소 상승하기는 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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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쯤에서 드는 생각은, 지금 항공주 투자해도 괜찮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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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선 최근 항공사들의 운항 실태를 보겠습니다. 사진처럼 마스크 착용은 의무이구요. 탑승 전에 발열체크도 의무적으로 하죠. 오른쪽처럼 대부분의 비행기는 텅텅 비어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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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수요는 역대 최저수준이구요, 회복시까지 상당히 오랜 시간이 걸릴 것으로 예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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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여행수요는 떨어진 상태에서 비행기 운항이 축소되거나 적은 수의 탑승객만 태워서 운항하고 있는데, 매일 비용은 어마어마하게 발생하고 있습니다.
보시는 것처럼 국내비행의 경우 평균 17명의 승객만 탑승하고 있고, 국제선의 경우 평균 29명밖에 탑승하지 않고 있습니다. 엄청나죠. 거의 10분의 1 수준입니다. 근데 문제는 비용은 매일 나가는 거에요. 델타항공의 경우에는 매일 $50M(5천만)가 나간다고 공시했구요, 왜냐하면 비행기에 대한 리스비용이 계속 나가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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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거는 2편에서 다룰 4대 항공사의 일일 유출 비용인데요, 보시면 아메리칸에어라인은 매일 $70m이상, 델타가 $50M, 유나이티에어라인이 $40M, 그리고 사우스웨스타가 약 $30M입니다. 다시 말해서, 돈은 거의 못벌고 있는 상황에서, 현금유출만 엄청나게 나가고 있는 상황이죠. 이 부분은 2편 재무분석에서 더 자세히 다룰 거지만, 굉장히 안좋은 상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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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황이 이러니까, 항공사들은 어떻게든 비용을 줄이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델타항공의 경우 좌측에 보시면 노선도 많이 축소되었지만, 팬대믹에서 상대적으로 회복하는 국가들, 예를 들면 중국 같은 국가에 대한 노선을 재개하려고 하고 있습니다. 반면에 인력, 특히 파일럿에 대한 구조조정을 하고, 그리고 직원들에게 희망퇴직을 제시하면서 인건비를 줄이려고 노력하고 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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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황이 이렇다보니까, 항공사들은 정부에 의존할 수밖에 없는 상황입니다. 미국의 항공사들은 정부로부터 대규모 구제금융을 지원 받으면서 일단 한숨을 돌릴 수 있게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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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문제는 이것도 결국 부채, 즉 갚아야할 돈이라는 겁니다. 그냥 공짜로 받고 쓸 수 있는 게 아니에요. 근데 미국의 주요 항공사들을 보면, 이미 부채수준이 굉장히 높은 상황입니다. 여기서 추가로 대규모 부채를 끌어왔으니, 재무상황은 더욱 악화된 거죠. 장기적으로 봤을 때 고려해봐야하는 문제입니다. 자세한 건 2편 재무분석에서 다루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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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투자의 대가 워렌버핏이 보유 중인 항공사 지분 전체를 매도했죠. 워렌버핏은 항공사의 펀더멘털과 전망이 완전히 바뀌었다고 밝혔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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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핏의 매도 소식이 나오고 항공사들 주가는 엄청 크게 빠졌었죠. 지금은 다시 회복했지만요. 주가보다는 워렌버핏이라는 엄청난 투자의 대가가 항공사의 펀더멘털과 전망이 훼손되었다고 봤다는 게 전 중요 포인트라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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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에 항공사들과 가장 밀접한 관계에 있는 민간항공기 제조업체 보잉의 CEO도 부정적인 전망을 내놨습니다. 그는 미국 방송국 NBC와의 인터뷰에서 대형 항공사 중 하나는 파산할 거라고 본다고 말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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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다가 항공사들이 과거수준으로 회복하기까지는 3년에서 5년 정도 걸릴 거라고 본다고 얘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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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항공업계에 오래 몸 담은 사람들도 항공사의 미래에 대해 예측을 전혀 할 수가 없는 상황입니다.
이 분은 과거 사우스웨스트항공의 CEO로 있었던 분인데, 이 분에 따르면 올해 4분까지는 봐야한다고 하죠. 그것도 최소 4분기입니다. 백신이 그때까지 나오지 않는다면 4분기도 아니고 내년으로 넘어가겠죠.
또 한가지 제가 공감하는 부분이 있는데, 바로 비즈니스 트립, 즉 출장이 크게 감소할 수도 있다는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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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팬대믹을 통해서 많은 기업들이 원격근무와 재택근무를 도입하고 실행했죠. 많은 기업들은 성공적으로 그리고 생산성이 좋다고 느껴서 점점 확대하고 있죠. 줌이나 스카이프, 마이크로소프트 팀즈, 시스코 웹엑스 등의 프로그램 사용이 엄청나게 늘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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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기서 더 나아가 페이스북이나 트위터 같은 테크회사들은 앞으로 쭉 재택근무하는 것을 고려하고 있습니다. 자연스레 출장도 줄어들 거라 봅니다. 여행수요야 언젠간 회복하겠지만 비즈니스트립의 수요가 회복하지 못할 가능성을 염두에 둘 필요가 있스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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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사회적거리두기 조치를 반영하는 게 의무화 되었죠. 위에처럼 중간 좌석을 비워두거나, 아래 사진처럼 좌석 간 거리를 둬야하게 되었죠. 그리고 정원의 67%까지만 탑승이 가능하게 되었습니다. 정부에서 정한 사항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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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래 항공산업 자체가 수익서잉 굉장히 안 좋은 산업입니다. 이게 미국 4대 항공사의 순이익을 나타낸 그래프인데요, 보시는 것처럼 몇 십년 동안 거의 변화가 없고, 특정 시기에는 변동성이 굉장히 크죠. 유가에 영향을 많이 받고, 전염병이나 테러 등 세계적인 이벤트에도 영향을 많이 받기 때문에 그 변동성은 그걸 나타낸거구요. 오른쪽에 보시면 부채는 계속 늘어나죠, 순이익은 같은 수준인데 부채만 계속 늘어나는 구조입니다. 재무구조가 안좋다고 볼 수 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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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게 주가에 반영이 된다고 생각합니다.
사우스웨스트항공의 역사적 주가를 보면, 거의 20년간 비슷한 수준으로 횡보하고 있다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20년을 보유해도 시세차익을 얻을 수 없다는 거죠. 물론 사우스웨스트항공은 배당을 하기 때문에 배당을 받을 수 있다는 건 위안이지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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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나이티드항공의 경우 조금 낫습니다. 2009년부터 주가가 우상향하긴 했지만 지금 다시 12년 전 수준으로 떨어졌죠. 이전에 판 사람들은 훌륭한 투자를 한 거겠지만, 그렇지 않고 보유한 사람들은 결국 10년이란 시간전으로 다시 돌아간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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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메리칸항공을 보면, 2008년 때 폭락하고 몇 년 동안 횡보하다가 조금 오르고 다시 2008년 수준으로 떨어졌죠. 앞서 살펴본 유나이티드와 비슷한 상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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델타의 경우에도 긴 횡보 기간을 거쳐서 상승하고, 다시 폭락했죠. 기본적으로 항공사의 주가를 보면, 장기투자 하기가 굉장히 어렵다는 느낌입니다. 우리가 아는 다른 미국의 우량주들과 비교했을 때, 우샹향하는 모습을 보여주지를 안항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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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다고 배당 매력이 있느냐, 그것도 보기가 어려워요. 델타는 그나마 배당을 잘하는 편인데, 배당성장역사가 6년밖에 안되죠. 이번 팬대믹이나 금융위기 같은 이벤트가 터지면 기본적으로 배당을 중단하거나 동결하기 때문에 배당성장하기가 어렵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오른쪽의 아메리칸항공은 아예 배당성장 자체가 안되고 있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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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우스웨스트는 그래도 이 중에선 훌륭하다고 생각합니다. 2012년에 배당을 시작하고 나서는 매해 꾸준히 배당을 늘려왔습니다. 물론 올해 그 역사가 끊겼지만요. 다시 경기가 회복하면 배당을 잘 해줄거라는 생각이 듭니다. 유나이티드는 배당역사 자체가 없네요. 주가도 안오르고 배당도 안하고, 정말 최악의 투자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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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에 앞으로 몇년간 구제금융 받은 거에 대한 조건으로 자사주 매입과 배당금 지급을 하지 못하게 됩니다. 즉 자사주 매입을 못하기 때문에 주가 상승 요인 하나가 사라진 거고, 설령 우리가 장기투자를 위해 매수를 해도 배당도 못받기 때문에 전 개인적으로 투자에 대한 기회비용이 굉장히 크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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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저는 항공주 투자가 리스크가 굉장히 높고 매력이 없다고 생각합니다. 여기에 제가 마지막으로 소개하고 싶은 게, 과거 어메리칸항공 CEO의 인터뷰입니다.
항공사의 CEO도 항공산업은 투자매력도가 떨어진다고 합니다. 보통 CEO는 그 누구보다도 자신이 몸담고 있는 기업과 그 산업을 잘 이해한다고 하죠. 아마존의 베조스나 테슬라의 머스크 등 CEO들만 봐도 자신이 하는 사업에 확신을 갖고 주식을 취득하고 투자하죠. 하지만 이 분은 항공산업의 비즈니스모델 자체는 매력적이지만, 투자측면에서는 그렇지 않다고 냉정하게 말하고 있네요. 이 말은 투자하는 우리에게 상당히 많은 것을 시사한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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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론 미국 내 여행수요는 꾸준히 증가해왔기 때문에, 이번 팬대믹이 진정되면 다시 여행수요는 회복될 거라는 거에 대해서는 의심의 여지가 없습니다. 다만 앞에서 살펴본대로 그게 언제가 될지는 예측하기가 어렵다는 거죠. 그래서 정말 장기적으로 본다면, 지금 투자해볼 고민을 하는 것도 어느정도 타당성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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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2편에서는 만약 미국 항공주에 투자를 한다면, 어디에 하는 게 제일 타당할지, 재무분석을 통해서 판단해보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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