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부에 이어서 텔라닥(TDOC) 심층분석 2부, 바로 시작하겠습니다.
그런데 저는 앞으로 텔라닥이 여기서 그치지 않고 더 많은 기업들을 인수하면서 사업영역을 확장하고 성장해나갈 거라고 봅니다. 그동안 텔라닥 이번 리봉고 뿐만 아니라 수많은 인수합병과 전략적 제휴를 통해서 사업영역을 확대해나가면서 커왔습니다.
그런데 저는 앞으로 텔라닥이 여기서 그치지 않고 더 많은 기업들을 인수하면서 사업영역을 확장하고 성장해나갈 거라고 봅니다. 그동안 텔라닥 이번 리봉고 뿐만 아니라 수많은 인수합병과 전략적 제휴를 통해서 사업영역을 확대해나가면서 커왔습니다. 이 표는 2013년부터 텔라닥이 인수해온 주요 기업들을 간단하게 정리한 건데요, 보시면 정신질환 부문이나 중소형 고용주 시장 공략을 위한 인수합병도 있었고, 지역적인 시장 진출, 예를 들면, 남미, 유럽, 아시아, 프랑스 시장등을 진출하기 위한 인수합병도 있었습니다.
인수 대상은 저도 단언할 수는 없지만, 리봉고 같은 다른 만성질환 기업, 예를 들면 오마다 같은 기업이 있겠죠. 그런 기업이나 아니면 텔라닥이 추구하는 end-to-end 원격의료서비스 실현을 위해서 의약품 제공을 하는 기업을 인수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왜냐하면, 현재 텔라닥은 처방전을 내주는 서비스를 하지만, 약국에서 약을 수령하거나 배송하는 것까지는 해주지 못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잠재적인 인수대상을 품기 위한 현금도 충분하다고 보고 있습니다. 2020년에 들어서 현금 및 현금성자산이 크게 증가했는데요. 물론 최근에 리봉고 인수에 막대한 비용을 지출했기 때문에 지금 당장은 추가적인 인수합병이 어렵다고 보고 있지만, 그동안의 텔라닥의 인수합병 역사를 보면 내년에 다른 기업을 인수할 것으로 생각합니다.
잉여현금흐름, Free Cash Flow도 2019년에 양의 현금흐름으로 돌아서면서 현금흐름도 크게 개선된 점도 이러한 저의 생각을 확신하게 만들어주는 근거 중 하나입니다.
인수합병을 통해서 국제시장 점유율을 확대할 가능성이 매우 큽니다. 현재 텔라닥의 미국 외 매출은 11%대에 불과하지만, 앞서 살펴본대로 M&A와 전략적 젷를 통해 국제시장 진출을 활발하게 추진해왔고 앞으로도 그럴 가능성이 큽니다. 또 최근에 전략적 제휴를 맺은 Johns Hopkins의 엄청난 네트워크를 활용할 가능성도 크다고 보여지구요.
먼저 규제입니다. 미국이나 중국, 일본, 유럽 등은 빠르게 원격의료에 대한 규제를 완화하고 있는 추세이지만, 우리나라처럼 아직 규제 완화에 소극적인 태도를 보이는 국가도 많습니다. 텔라닥이 앞으로 국제시장 진출을 가속하기 위해서는 이러한 규제들이 완화가 되어야 하는데, 그렇지 않을 경우, 국제시장 진출이 제한적일 리스크가 있겠죠. 아 물론 저는 이러한 규제들이 반드시 완화될 거라고 보고 있는 입장이기는 합니다. 왜냐하면 원격의료는 피할 수 없는 미래라고 생각하기 때문이죠. 그래도 고려는 해봐야할 리스크라 소개를 드리고
그리고 치열해지는 경쟁도 주요 리스크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현재 텔라닥의 주요 경쟁사는 암웰, 엠디라이브, 닥터 온 디맨드 등이 있고, 리봉고의 주요 경쟁사로는 오마다 헬스, 웰닥 등이 이습니다. 텔라닥은 리봉고와 인수합병을 하면서 경쟁사 대비 우위에 서게 되었다고 봅니다. 왜냐하면 기존에 암웰은 텔라닥과 경쟁만 했으면 됐지만, 지금은 텔라닥 뿐만 아니라 리봉고와도 경쟁을 해야 하기 때문이죠. 다만 원격 의료 시장은 모니터링 부문이 더욱 더 성장할 것으로 보기 때문에, 향후 원격 의료 시장은 ‘승자독식, 즉 winner takes all’이 될 가능성이 매우 클 것이기 때문에, 향후 텔라닥이 경쟁에서 밀리게 되면 시장에서 밀려나게 될 가능성이 매우 크다고 봅니다.
물론 저는 텔라닥이 밀려날 가능성은 매우 적다고 보고 있습니다. 서두에서도 살펴본대로 텔라닥은 원격 의료시장을 선도하고 있고, 경쟁사와는 규모 면에서 상당한 격차가 있기 때문입니다. 다만 최근 암웰과 원메디칼 같은 기업들이 엄청난 규모의 펀딩을 받고 있다는 점은 주목할만한 부분이라고 생각되구요
애플이나 아마존, 줌 같은 기업들이 원격 의료 시장에 진출하고 사업을 확장하게 되면 분명 큰 위협이 될 가능성도 염두에 둬야 합니다.
그러다보니 텔라닥도 이 부분을 인지하고 있는지 마케팅 비용이 증가하는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이 빨간색이 마케팅 비용인데요, 최근 몇 분기를 보면 증가하고 있는 게 보이죠. 이 마케팅 비용이 앞으로도 더 늘어날 가능성이 있고, 그 경우에는 수익성이 악화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그런 리스크가 있지만 텔라닥의 매출성장률과 잉여현금흐름 전망은 굉장히 좋습니다. 폭발적으로 성장하는 전망치를 내놓고 있고
애널리스트들도 매수 의견과 더불어 목표주가를 $229.66를 제시하고 있습니다. 12월 16일 종가 기준 주가가 $187.07인 것을 감안하면 22%의 주가 업사이드가 있다고 볼 수 있겠네요. 물론 애널리스트들의 목표주가는 단순 참고만 하시면 됩니다.
그리고 아크 인베스트를 빼 놓을 수 없죠. 최근 아크 인베스트는 텔라닥을 굉장히 적극적으로 매수하고 있습니다. 그러면서 ARKK 내에서 텔라닥은 비중이 6위로 올라섰구요
ARKW에서는 5위로 올라섰습니다.
그리고 ARKG에도 9위로 올라섰습니다. 엄청나게 매수를 하고 있습니다. 현재 진행형이에요.
그래서 저는 텔라닥의 투자기회가 리스크보다 훨씬 크다고 생각하고, 지금의 주가 하락은 굉장히 좋은 매수기회라고 보고 있습니다. 그래서 매수를 결정했고, 상당히 크게 비중을 늘렸습니다.
항상 말씀드리지만 이런 영상은 절대 매수 추천이 아니고, 제가 공부한 내용을 제 구독자 분들에게 공유드리는 차원이기 때문에, 단순 참고만 해주시고 재미로만 봐주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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